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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뜨린느 드뇌브3

패배의 신호 La chamade - 프랑수아즈 사강 오늘은 오늘 읽은 따끈따끈한 책 패배의 신호에 대해 리뷰해보려고한다. 도서관에서 읽을만 책이 있나 하고 살펴보던 중 그냥 끌리듯이 책을 골랐는데 왠걸 ..? 표지에서 아주 익숙한 분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바로 까뜨린느 드뇌브님이였다ㅋㅋ 처음에는 응? 혹시 내가 잘못본건가 했는데 맞았음ㅋㅋㅋ 알고보니 이 책을 토대로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거기서 주연이 까뜨린느 드뇌브님이였다. 분명히 나도 알고 있었지만 아직보지 않은 영화였다. 책이 원작인지도 모르고 그냥 클립 잘려진것만 봤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너무 신기했다. 이 책은 불꽃튀는 정열적인 사랑의 탄생과 현실적인 여러 문제로 그 사랑이 점점 사그라들고 결국 희미한 존재로 남겨지는 것에 대해 너무 잘 묘사가 되어있다!!! 루실이라는 여주는 자신보다 한참 연상인.. 2022. 5. 20.
왓챠 영화 추천 - 당나귀 공주 Donkey Skin 리뷰 (스포주의) 오늘은 왓챠에서 너무 재밌게 본 당나귀 공주를 리뷰해보려고 한다.나는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인데, 실제로 당나귀 가죽이라는 동화가 있다고 한다.검색해보니 무려 1695년에 샤를페로라는 분이 쓴 콩트라고 하는데아니... 1695년이라니 실화냐구요ㅋㅋㅋㅋ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실감을 하고 싶다면이 시기는 숙종님이 조선 통치하던 옛날 옛적ㅋㅋ아무튼 우리나라 콩쥐팥쥐 뭐 이런것처럼 프랑스에서도 전래동화?처럼 내려오는 것 같은데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ㅋㅋㅋㅋㅋ 무려 근친상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함부르크에 근친상간이 이뤄진다는게 유명해 그걸 비꼬려고 이런 동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ㅋㅋㅋ 이렇게 내용은 참으로 물음표를 던지는데 영화 색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영화에 .. 2020. 8. 30.
왓챠플레이 영화 추천 - 쉘부르의 우산 The Umbrellas Of Cherbourg 리뷰(스포주의) 오늘은 왓챠플레이에서 너무나도 감명깊게 봤던쉘부르의 우산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무려 1964년도의 영화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근데 퀄리티가 이게 말이 되냐구요ㅠㅠ그리고 배우분들 미모가... 정말 말이 안나온다. 미모를 떠나서 영화 색감도 진짜 너무 좋잖아요. 사실 이번이 첫번째로이 영화를 본 것도 아니다.내가 고등학교 시절. 영어선생님이 상당히 감성이 많으신 분이셔서 여러 고전명작 영화를 수업시간에 참 많이 틀어주셨는데, 내 기억으로는 이 영화도 그때 본 것 같다. 프랑스 영화인데 왜 영어시간에 보았는지는모르겠지만ㅋㅋ어쨋든 내 고등학교 시절은 10년이 지났으므로 어렴풋이지만무려 이 영화의 엔딩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려서였을까?그 때는 엔딩을 보고 지금처럼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 ..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