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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왓챠 영화 추천 - 당나귀 공주 Donkey Skin 리뷰 (스포주의)

by 한량 줄리아 2020. 8. 30.


오늘은 왓챠에서 너무 재밌게 본 

당나귀 공주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나는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인데, 

실제로 당나귀 가죽이라는 동화가 있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무려 1695년에 샤를페로라는 분이 쓴 콩트라고 하는데

아니... 1695년이라니 실화냐구요ㅋㅋㅋㅋ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실감을 하고 싶다면

이 시기는 숙종님이 조선 통치하던 옛날 옛적ㅋㅋ

아무튼 우리나라 콩쥐팥쥐 뭐 이런것처럼 

프랑스에서도 전래동화?처럼 내려오는 것 같은데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ㅋㅋㅋㅋㅋ 

무려 근친상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함부르크에 근친상간이 이뤄진다는게 

유명해 그걸 비꼬려고 이런 동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ㅋㅋㅋ 이렇게 내용은 참으로 물음표를 던지는데 

영화 색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영화에 킬포장면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영화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지으면서 보고 있음...

근데 이건 내가 까뜨린느 드뇌브님 팬이여서 

팬심에 우러나오는 걸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어느 한 왕국에서 왕이 살고 있었다.



왕은 이렇게 예쁜 아내와 살면서 아주 금슬이 좋았고

아내와 똑 닮은 딸도 낳으며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왕비님이 병에 걸리게 되고, 죽기 전 유언을 남기는데...

유언은 자기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재혼하라는 것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외모보다 예쁜 여자가 어디있냐고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황당한 유언을 남기고 왕비님은 세상을 떠난다. 


왕은 왕비의 유언을 따라 재혼하려고 

여러 여인들의 초상화를 보지만

아무도 맘에 들지 않았고 

그러다가 신하가 보여준 한 초상화에 

눈이 꽂이게 되는데.........

그건 바로 자기 딸의 초상화.....



그리고 야외에서 이렇게 피아노를 치며 

사랑노래를 부르는 딸을 보게 되는데...

딸을 불러서 한다는 말이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한다.................

????????????????????



공주가 그건 죄악이라며 해도 

그냥 갑자기 무작정 자기 딸과 결혼하겠다고 고집피움......

나 지금 뭘 보고 있는걸까하며 영화 초반에는 현타가... ^^...


결국 공주는 대모인 요정님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데 요정님이 하는말이 왕이 절대 못할 것들을

요구하라고 함... 근데 왕이 다 미션 클리어하고요^^...

마지막으로 절대 안해줄것 같은 왕국의 보물1호...

똥을 보석으로 싸는 당나귀 죽여서 가죽을 달라고 하는데..

심지어 그것도 갖다줌 ^^ 

ㅁㅊㄴ이 따로 없다 정말... 


결국 그 당나귀 가죽을 뒤집어 쓰고 

도망가려고 하는데... 

요정님이 나타나 



이러면 너인줄 아무도 모를거야~~ 라면서 

기름때 같은걸 볼에 뭍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공주님 알아볼것 같은데요...

그리고 공주님 반응이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못생겨 보이잖아요 라면서 항의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정님이 등장할 때마다 

위에서 막 내려오는데 이 영화가 1970년에 개봉했다 보니 

뭔가 어색한 CG도 킬포....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웃음 나온다...



그렇게 다른 나라로 도망오고 어떤 집 부엌데기가 되는 공주님.. 

근데 진짜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형처럼 생긴 당나귀 가죽 쓰고 돌아다니는데 

귀여워서 웃음밖에 안나왔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마을사람들은 막 냄새나고 더럽다면서 

하대하는걸로 나옴ㅋㅋㅋ 당나귀 가죽때문에 얼굴 안보인다면서 

못생긴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기 가죽 밑에 엄청난 미모가 너무 잘보이는데요?ㅋㅋㅋㅋ 

진짜 이 영화는 킬포가 한두개가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공주는 이 나라 왕자가 마을에 온다는 소문을 듣고...

왕자가 자기 사는곳에 오게끔 만든 후 

요정 대모님이 준 요술봉으로 

이렇게 꾸미고 앉아있는다.




왕자보이게 머리 찰랑찰랑 뒤로 남기고 

저 거울로 왕자가 몰래 보고 있는거 지켜보면서 

흐뭇해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주 캐릭터 왜이렇게 귀엽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영화는 내용은 없는데 캐릭터가 귀여워서 웃음밖에 안나오는 

그런 영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자는 저 미모를 한 번 보더니 

궁전에 들어가서 상사병으로 누워있고 

어머니에게 당나귀 가죽 (공주님이 부엌데기일때 예명ㅋㅋㅋ)이 만든

케이크를 먹으면 나을 것 같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하가 와서 케이크 만들라고 하고 

공주가 사랑의 케이크를 만드는데 여기가 또 킬포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귀엽냐구요 !!!!! 

여러분... 이건 동영상으로 보셔야 합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이 장면만 잘라진 걸 한 번 보시죠...



너무 귀여워서 말이 안나오는 1人...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유치한데 왜이렇게 웃음이 나냐구요ㅋㅋㅋㅋㅋㅋ 

노래는 또 쓸데없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저 드레스입고 베이킹을 해... 

소매에 반죽 다 뭍을까 혼자 조마조마ㅋㅋㅋㅋ 

근데 막 자랑스럽게 베이킹 하는게 진짜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에서 병아리 나오는건 또 뭐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당나귀 가죽입은 애는 집안정리하며 노래부르기 시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또 웃긴게 공주가 자기 반지를 케이크에 넣는다 ㅋㅋㅋ 

대놓고 자기 찾으라고 힌트를 넣어놓은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음..


또다른 킬포.... 

왕자가 너무 상사병이 깊어서 

공주님이랑 뛰노는 상상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굴데굴 구는거 뭐냐구요ㅋㅋㅋ

열심히도 구르시는 두 배우분ㅋㅋㅋ 

둘이 노래부르면서 데이트하는게 나오는데 

정말 귀여워도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내가 1970년대 감성을 가진건가...

왜이렇게 이 영화 킬포가 많은지 ㅋㅋㅋㅋ 


아무튼 결국 케이크에 들어있던 반지의 주인을 찾는다하여 

나라의 모든 여자들을 불러들여 

신데렐라 찾으려고 왕자가 다 신발을 신어보게 한 것처럼

모두에게 반지를 끼어보는데.....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우리 당나귀가죽님이 반지가 딱 맞았고 

그 순간 ㅋㅋㅋㅋㅋ 당나귀 가죽이 떨어지면서 

드레스로 갈아입은 우리 공주님ㅋㅋㅋㅋㅋ 

그렇게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결론 : 내용은 기괴하나 정말 비쥬얼적으로 볼게 너무 많은 영화..

귀여운 킬포가 너무 많이 포진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햇던 영화였다.

내가 까뜨린느 드뇌브님 팬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모가 너무 예쁘게 나오신 영화라 보는내내 감격 또 감격ㅋㅋㅋ 

공주 캐릭터 자체가 뭔가 너무 귀여웠다ㅋㅋㅋ 

이 영화는 뭔가 우울할 때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 보고 싶을 때 

보면 딱인 것 같다. 

뭔가 어이가 없어서 웃음 나오는 킬포가 많은 영화이다ㅋㅋㅋ

마지막으로 당나귀 가죽으로도 

미모가 안가려지는 까뜨린느 드뇌브님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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