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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1

춘희 리뷰(스포주의, 그레타가르보, 로버트 테일러의 눈부신 미모 주의)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에 찾아왔다 ㅋㅋ 그동안 본 영화도 많고 읽은 책도 많은데 귀찮아서 여기에 리뷰를 안남겼다ㅠㅠ 근데 그러고보니 뭔가 남는게 없는거 같아서 다시 이렇게 조금이라도 기록해보려고 한다. 오늘 본 영화는 춘희라는 영화이다. 무려 1936년 작품인데 너무 놀란게 주연배우인 그레타가르보와 로버트 테일러의 눈부신 미모이다ㅠㅠ 밑의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진심으로 숨멎을 정도로 눈부신 외모다.... 영화 내내 둘이 너무 어울렸고 또 그레타 가르보의 높지 않은 저음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ㅠㅠ 영화속에서 여주인공 이름은 마르그리트인데 평소에 동백꽃 영어로 camelia를 너무나도 좋아해 아마 이 꽃에서 유래한 이름인 camllie 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는듯했다. 원래 가난한 집에서 자랐으나 커서는.. 2022. 5. 4.
왓챠 영화 추천 - 당나귀 공주 Donkey Skin 리뷰 (스포주의) 오늘은 왓챠에서 너무 재밌게 본 당나귀 공주를 리뷰해보려고 한다.나는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인데, 실제로 당나귀 가죽이라는 동화가 있다고 한다.검색해보니 무려 1695년에 샤를페로라는 분이 쓴 콩트라고 하는데아니... 1695년이라니 실화냐구요ㅋㅋㅋㅋ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실감을 하고 싶다면이 시기는 숙종님이 조선 통치하던 옛날 옛적ㅋㅋ아무튼 우리나라 콩쥐팥쥐 뭐 이런것처럼 프랑스에서도 전래동화?처럼 내려오는 것 같은데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ㅋㅋㅋㅋㅋ 무려 근친상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함부르크에 근친상간이 이뤄진다는게 유명해 그걸 비꼬려고 이런 동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ㅋㅋㅋ 이렇게 내용은 참으로 물음표를 던지는데 영화 색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영화에 .. 2020. 8. 30.
영화 추천 - 여자의 일생 Une vie, A Woman's Life 리뷰 (스포주의) 최근에 왓챠를 정식으로 결제해서 기분 좋았는데, 8월달에 종료가 되는 서비스가 왜이렇게 많은지...??목록을 봤는데 왜 이렇게 외국영화들이 많이 빠지는건가요ㅠ 새로 들어오는건 거의 한국드라마, 영화들이고.. 또르륵나는 외국영화,드라마 보는걸 좋아해서 왓챠를 결제한건데...아무튼 한 4달인가 결제했으니 맘 편히 가지고일단 어떤 영화가 서비스 종료되는지 살펴보다가 발견한 이 영화 '여자의 일생'이 영화 개봉할 때에 나는 외국에 있었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페이스북에 예고편 공유한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근데 하도 오래되어서 까먹고 있다가 이름 보니까 바로 기억났다. 그래서 종료 1일 남기고 본 여자의 일생 영화~ 이 영화는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모파상님의 여자의 일생이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아직 내가 .. 2020. 8. 11.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사랑의 은하수 Somewhere in Time (스포주의)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인사랑의 은하수 (Somewhere in Time)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요즘들어 고전영화들을 많이 보고 있다.볼때마다 감탄하는 것이 예전 영화배우들의 미모이다ㅎㅎ요즘 잘나가는 할리우드배우들도 물론 엄청 화려하게 예쁘고 잘생겼지만 고전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미모는 못따라가는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ㅋㅋ 이 영화 또한 유명한 소설이 원작인데, '시간여행자의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번역된 책이 있다.사실 나는 이 책을 엄청 오래전에 읽었었고 그 때 이 영화를 보고 싶었으나 너무 오래된 영화라 찾기를 포기하고 그냥 완전히 잊고 살다가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썸네일로 발견하게 되었다ㅋㅋ 어느날 남주는 어떤 노부인에게 이러한 시계를 받게 되고...그 노부인은 말한다. "Come ba.. 2020. 8. 3.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순수의 시대 The Age Of Innocence 리뷰 (스포주의)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순수의 시대를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영화 포스터만 보면 매우 관능적인 영화처럼 보이는데 사실 격정적이고 관능적인 장면보다 절제하는 모습들이 더욱 더 가슴에 와닿는 그런 영화라고 하겠다. 이 영화도 내가 보는 대부분의 영화와 같이 유명한 소설이 원작이다. 1921년 퓰리처상 소설 부분 수상작이었을 만큼그 작품성은 이미 인정받은 그런 소설인듯 하다.참고로 작가 에디스 워튼님은 여성이며, 무려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한다.정말 대단하신 듯 하다.사실 아직 이 분의 책을 읽어본적은 없는데 영화때문에 많은 좋은 책들을알아간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책과 영화 둘 다 좋아하는 나에게는 뭔가 보물을 만난 것 같은 생각이 든달까ㅎㅎ. 사실 이 소설의 기본적인 .. 2020. 7. 28.
왓챠플레이 영화 추천 - 쉘부르의 우산 The Umbrellas Of Cherbourg 리뷰(스포주의) 오늘은 왓챠플레이에서 너무나도 감명깊게 봤던쉘부르의 우산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무려 1964년도의 영화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근데 퀄리티가 이게 말이 되냐구요ㅠㅠ그리고 배우분들 미모가... 정말 말이 안나온다. 미모를 떠나서 영화 색감도 진짜 너무 좋잖아요. 사실 이번이 첫번째로이 영화를 본 것도 아니다.내가 고등학교 시절. 영어선생님이 상당히 감성이 많으신 분이셔서 여러 고전명작 영화를 수업시간에 참 많이 틀어주셨는데, 내 기억으로는 이 영화도 그때 본 것 같다. 프랑스 영화인데 왜 영어시간에 보았는지는모르겠지만ㅋㅋ어쨋든 내 고등학교 시절은 10년이 지났으므로 어렴풋이지만무려 이 영화의 엔딩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려서였을까?그 때는 엔딩을 보고 지금처럼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 .. 2020. 7. 14.
왓챠플레이 영화 추천 - 텔 잇 투 더 비즈 Tell It To The Bees 리뷰 (스포주의) 오늘은 왓챠플레이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 캐롤과비슷하다며 추천을 해준 퀴어영화'텔 잇 투 더 비즈'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한다.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밌게 보았다.안나 파킨과 홀리데이 그레인저의 섬세한 연기가 굉장히 돋보였던 영화였다.사실 애절해보이는 저 포스터부터가 내 스타일의 영화라는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퀴어 영화든 이성애 영화든 저런 풍의 영화는 보고서 안좋아해 본 적이 없다는...나름 확고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1950년대 스코틀랜드의 작은 한 마을..금발 귀요미 남자애 찰리와 엄마 리디아가 살고 있다.처음에는 리디아의 슬픈 모습이 많이 부각되어 나오는데, 그도 그럴것이 남편이 똥차이기 때문...바람나서 집 나가고 양육비도 안준다.심지어 이 마을은 리디아의 고향도 아니어서 맘.. 2020. 7. 8.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무드 인디고 Mood Indigo (스포주의) 최근에 빌려온 책 중,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이라는 책이 있다.프랑스 소설인데,마침 소설을 읽기 전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넷플릭스에 있었다.영화 이름은 무드 인디고였다.프랑스 원제는 소설과 같은 L'ecume des jours.세월의 거품같은데 왜 영어로 바뀌면서 무드 인디고가 되었는지는 궁금하네.굉장히 독특한 형식의 영화인데, 처음에는 조금 난해했으나 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 그런 영화다. 장어가 수돗꼭지에 나오지를 않나ㅋㅋ사람같은 애완용 생쥐가 나오질 않나ㅋㅋ 구름 머신?을 타고 파리 시내를 다니며 데이트를 하는 등.처음에는 영화가 고전소설을 위트있게 각색한건지 하고 소설 중간도 좀 읽어봤더니 알고보니 소설에 나오는 묘사들을 굉장히 정확하게 실현한거였다.소설 자체가 이런 신기한? .. 2020. 7. 4.
넷플릭스 영화 추천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리뷰(스포주의) 요즘 내 인생에 행복을 제공하는 고마운 넷플릭스ㅋㅋ 하지만 문제는 도대체 무엇을 봐야할지를 모르겠다는것.너무 영화와 드라마들이 많아서 어떤걸 봐야 재밌을지 알 수가 없다.그래서 그냥 썸네일을 보고 재밌어보이는것을 선택하고는 하는데 그렇게 선택한 영화가 바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이다.사실 이름은 그렇게 끌리지 않았지만 썸네일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클릭함. 이름때문에 안봤으면 큰일 날뻔 할 정도로굉장히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넷플릭스에서 뭐 볼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 여러 서점에서 북강연회에 초청받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 줄리엣 ^^배우 얼굴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맘마미아2에 나왔던 배우셨음.전형적으로 지적인 브루넷처럼 보이시는 분ㅋㅋ 그래서 그런지 작가라는 이미지에 잘 맞았다. 줄리..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