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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 파리 5구의 여인 / 더글라스 케네디 (스포주의)

by 한량 줄리아 2021. 9. 9.

지금은 내용조차 뭐였는지 까먹었는데 

예전에 이 작가의 빅 픽처라는 책을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

내용은 생각 안나는데 재밌게 읽은 기억만 난다는....

그때도 요렇게 기록을 남겼더라면 기억했을지도 모른다! 

찾아보니 이렇게 영화로도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오...뭔가 캐스팅 엄청 잘된거 같다..

내가 생각한 주인공과 마지트의 이미지들과 

배우들 이미지가 잘맞는거 같은 느낌이다! 

 

암튼 주요 줄거리는 영화학과 교수였던 해리라는 주인공이 

아내와 이혼하고 그냥 말 그대로 빈털털이가 되어서는

파리로 이주를 하게 된다. 

 

빈털털이가 된 이유는 제자하고 바람폈는데 

일이 커져버려서 결국에 그 제자가 

자살까지 하는 엄청난 드라마가 펼쳐졌기 때문...

근데 아내도 별반 다른게 없어서 알고보니 

학교 학장이랑 바람피고 있었음..

암튼 주인공은 모든 재산 다 털리고 

딸하고도 연락 못하는 처지ㅠㅠ 

 

어느날 사교 살롱에 가게 되는데 

엄청나게 아름다운 마지트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뭔가 중년의 아름다운 여자분으로 나오는데 

저 영화 배우분이랑 이미지가 찰떡인듯..

암튼... 요 여자분을 만난 후로 자꾸만 

주인공 해리를 괴롭히거나 피해주는 사람들이 

자꾸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무슨 일인것일까????????

그렇다....^^ 마지트가 알고보니 

엄청 오래전에 죽었던 여자였던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조금 황당했는데 그래도 예상못했던 

전개라 넘 잼났다...마치 수호천사처럼 

주인공 지켜주는 마지트씨.... ^^;

솔직히 집착도 좀 심하신데 난 왜 주인공이 부러울까...

껄껄껄 ㅋㅋㅋㅋㅋ 

 

주인공이 떠나려고 하니까 못떠나게 

힘을 발휘에서 딸도 사고 나게 하는등..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데... 

그만큼 주인공 보호해주고 

나흘에 한 번 씩 만나기만 하면 

잘해줌.... ^^;; ㅋㅋㅋ

취업도 어찌보면 마지트가 도와주고 

아파트도 구해줌.... 왕부럽.... 

 

이런 아름다운 수호천사를 누가 거부할 수 있겠냐구요...;

주인공 해리 부러움.... 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인상깊은 구절같은건 

딱히 없는 책인지만... 흡입력있어서 

엄청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시간 떼우기 좋은 책인듯.

잘 읽었고 영화도 볼 수 있음 봐야겠다.

근데 찾아보니 영화평이 굉장히 안좋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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